Tay Ho 월남국수 @ 산타클라라

주말 저녁식사로 오랜만에 찾은 산타클라라 에 위치한 테이호 월남국숫집

미국에선 좀 생소한 느낌으로 뭔가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붐비는 나름 월남 맛집에 지역 핫플레이스로 등극!

월남국숫집이기는 하지만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바꾸어 별 거부감은 없습니다. 신기한 게 테이블에 핫팟 인덕션이 있고 위해 배기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전에 핫팟집이었나? 월남 요리 중에 핫팟 요리가 있나? 보았는데, 아마도 이전 식당에서 그냥 사용하는 듯, 메뉴에 핫팟이나 비슷한 메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스리라차와 굴소스 비율은 1: 3~4 정도가 고기 찍어먹는 용으로 가장 적당한 듯합니다. 매운 게 싫으시면 굴소스 쪽으로 짠 게 싫으시면 스리라차 쪽 비율로 조정

다른 월남국숫집에 비해 라지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작은(?)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성인 1인분으로는 충분한 양

다른 메뉴는 돼지고기가 얹혀 있고 피시소스를 부어먹는 비빔 뽀, 피시소스의 생선비린내를 감당할 수 있는 분이라면 뭔가 샐러드처럼 가볍게 드실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확실히 고기국물과 미원의 조화로 이루어진 국물 월남국수보다는 라이트 한 느낌.

월남국숫집 테이호는 산타클라라 엘카미노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아, 그나마 인플레이션 시대에 합리적인 점심이나 저녁 식사로 충분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