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holdings for my account.

물가지수가 낮게 나오면서 모처럼 나스닥이 2%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하루입니다. (미국시간 11/14)

한동안 쳐다보지도 않았던 메릴린치 계좌를 들어가보니 22, 23년에 부진을 면치 못했던 종목들, 특히 비중이 컸던 뮤추얼펀드와 LPL이 그나마 소폭 어느 정도 자리를 회복한 상황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메릴린치(메릴에지) 초기화면에는 보유하고 있는 탑홀딩이 보유 금액 순으로 표시되는데 현재 위의 순서대로 VHIAX, WSTAX, MEIAX의 펀드와 LPL(엘지디스플레이)가 탑 4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컴 목적의 채권형 펀드를 21년 말에 다 정리했는데, 이후 거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위의 펀드들은 그래도 21까지 성적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22, 23에 폭락장을 맞았어도 어느 정도 버티는 모양입니다.

가장 많은 보유의 JP모건 성장 펀드는 약 $23k로 전체 보유액중 거의 1/4 해당하는 금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7500 투자로 10년 정도 보유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해당 기간 동안 약 세배 이상의 수익이 나고 있어, 다른 종목들의 손실을 메워주는 효자 종목입니다. 

JP모건 성장 펀드가 이렇게 승승장구 할 수 있덨던 것은 펀드으 주식구성으로도 볼 수 있는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마쏘, 애플, 구글과 다음으로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마스터카드등 지난 10년간 초고도 성장을 이루어낸 종목들이 포진해 있어서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펀드매니저의 선견지명이 그만큼 뛰어났을지는 몰라도, 앞으로 장기적인 은퇴 후 연금으로 생각해서라도 정리하지 않고 평생을 함께 가야 할 펀드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