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선생의 九思實事求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비, 안개 소식에 우중충 했던 하루, 점심때가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맑아진 하늘에 기온도 알맞게 올라갔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들린 산티클라라의 테이호 비엣남 레스토랑, 지난번 리뷰했던 라이스정키와 같은 몰 같은 라인에 위치합니다. 베트남 식당 치고(?) 깨끗한 얼음물 서빙, 점심시간이기 때문에 대기는 없었지만 손님들로 테이블은 거의 만석, 알고 지낸 지 오래된 웨이터가 있어서 반갑게 맞이해 주고 주문도 빨리 받아 주어 올 때마다 뭔가 기분지 좋아집니다. 왠지 베트남 식당에서의 서빙 물은 마시기보다는 젓가락과 수저 세척용(?)으로 사용하지만 이 집은 젓가락은 나무젓가락으로 서빙되기 때문에 숟가락만 잘 씻어 주면 됩니다. 다행히도 최애인 쓰리라차 소스 가격이 안정되어 다시 서브되는 스..

일상/맛집 2023. 12. 10. 11:27

2023년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이하여 저녁식사로 오래간만에 찾은 밸리페어 몰 안의 치즈케이크 팩토리입니다. 워낙 사람이 붐비는 몰이라 대기열이 길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10~20분 정도의 적당한(?) 대기시간으로 평소보다는 괜찮았던 편 여전히 화려한 입구 장식은 뭔가 11~12월의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저녁으로 적합한 그런 느낌, 예전에는 가격이 좀 괜찮았는데, 인플레이션 여파로 치케팩도 가격상승이 많이 된 듯합니다. 뭔가 나홀로 집에 영화처럼 시즌이 되면 찾게 되는 그런 장소인듯 합니다. 기다리면서 구경할 수 있는 입구 베이커리 각종 치즈케이크와 디저트 구경하고 있으면 멀지 않아서 자리가 나왔다고 이름을 불러 줍니다. 자리에 앉으면 가장 먼저 서빙되는 식전빵!! 치즈케익팩토리에서는 아무래도 화이..

일상/맛집 2023. 12. 9. 05:33

불금의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월남국숫집 옆 한국 느낌이 물씬 나는 식당을 찼았습니다. 이름에도 밥/쌀이 들어가는 라이스 정키 @산타클라라 지점 Korean Japanses | Fremont | CA | Ricejunky Korean Japanses | Fremont | CA | Ricejunky RiceJunky is healthy & organic, Korean Japanese Fusion Wrap and Bowl in Fremont, California, United States www.ricejunky.com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조금은 시끄럽게 흘러나오는 Kpop음악 전후면 대형화면과 스크린에서는 한국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나오고 있습니다. (뮤직과 싱크는 되지 않음 ㅋㅋ) 키친에서 나..

일상/맛집 2023. 12. 8. 04:44

https://smcl.org/locations/1A/ Atherton Atherton Library opened in 1967 and offers books, magazines, ebooks, CDs, DVDs, WiFi, classes and events free to everyone. It also… smcl.org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동네로 비버리힐스와 함께 유명한 부자도시 동네인 북캘리포니아의 애서튼(Atherton) 지역을 탐방해 보았습니다. 다행히도 집에서 멀지 않은 약 20분 거리, 요즘 고담 시티가 되어버린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30분 아래, 스탠퍼드 대학이 위치한 스탠퍼드시와 멘로파크와 함께 부자 3 도시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역시 부자동네답게 간지 뿜뿜 하는 시립도..

일상/문화, 예술 2023. 12. 6. 09:03

오늘은 주로 미국내용 항공사이지만 신박하게도 대한항공과 연결하여 마일리지를 이용한 티켓 구매를 할 수 있는 Alaska airline(알라스카/알래스카)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알래스카 항공에 대해서 소개해 보면 인디언 아저씨 얼굴로고에 전반적으로 어두운 푸른색 계열의 항공사로 대부분의 공항에서 American과 함께 알파벳 A로 시작되기 때문에 1~2번째에 분류되기도 해 미국 내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항공사입니다. 워낙 UA AA Delta 등의 미국 항공사 리뷰가 별로인 반면에 알래스카는 아주 대형은 아니지만 미국 대부분 도시의 직항과 멕시코 캐나다 등의 항로는 열려있어서 미국 내 사용에 대한 리뷰나 반응은 좋은편이기 때문에 연회비 $95을 감안하고서라도 뱅크오브아..

일상/여행 2023. 12. 5. 08:50

날씨가 추워진 어느 날 스마트 트렁크 오픈을 위해 차 뒤쪽 트렁크로 이동해서 버튼을 눌러도 마치 전기가 나간 것처럼 아무 반응도 없는 상황, 배터리 문제인가? 잠시 고민 했지만 시동은 잘 걸리고 부여전압에도 문제가 없는 것 같아 일단 배터리 저하는 아닌 것으로 배제하고 고민하던 중, 급한 데로 스마트키에서 비상 열쇠를 뽑아 (아래사진) 트렁크 열쇠구멍에 넣어보니 철컥 소리와 함께 천신만고 끝에 열리는 트렁크, 기쁜 마음을 뒤로하고 바로 닫힘 버튼을 눌러보니 ”삐익 삐익 “ 알림 소리와 함께 자동 닫힘 기능이 실행되었습니다. 열림은 안되고 자동 닫힘은 되는 상황에 일단 안심 그래서 더더욱 배터리 부족 현상은 아닌 것으로 짐작 할 수 있었으나 시동을 켜고, 핸들 좌하부 트렁크 오픈 버튼을 눌러보았으나 역시 ..

일상/베이에리어 2023. 12. 5. 07:00

여전히 제공되고 있는 서니베일 본스 치킨의 해피아워~ 약간 아쉬운 부분은 세트메뉴, 생맥주 가격이 $1 씩 올랐다는 것! 그래도 다른 치킨 집에 비해 세트 메뉴로 진행했을 경우 거의 치킨가격으로만 사이드 메뉴 하나 + 맥주 한잔을 추가할 수 있다는 댕댕이 이득이 가능한 치킨집입니다. 5시간부터는 해피아워 메뉴가 종료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4:50분에 도착 4:57PM에 주문 완료,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식당도 한산해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일석이조!! 시작은 역시 IPA생맥주로 워낙 메뉴와 함께라면 $2.99였지만 업데이트되어 $3.99 그래도 역시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메뉴로 나온 순살 치킨 + 어니언링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가성비 치킨집 이기도 하고 부담 없이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

일상/맛집 2023. 12. 4. 04:48

산타클라라 몰 중 가장 붐비는 서울곰탕, 또봉이치킨 이 있는 곳에 있는 설빙입니다. 이전에 딸기와 인절미만 도전해 봤는데, 오늘은 녹차, 초콜릿?으로 도전 녹차 아이스크림은 좀 괜찮았는데, 초코블럭인지 브라우니인지는 좀 텁텁, 역시 과일이나 그냥 평범하게 인절미 빙수로 가는 것이 무난한 듯합니다. 빙수만 먹는 것이 아쉬어서 주문한 인절미 + 토스트 위에 콩카루와 아몬드가 뿌려져 있어서 고소하긴 하지만 시럽에 적셔있어서 그런지 너무 달아서 호불호가 있는 듯합니다. 중간에 떡이 들어가 있고 데워져서 쫀득쫀득 하기는 함 가격에 비해서는 별로 가성비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 음료로 시킨 타이밀크티도, 너무 달아서 그냥 뜨거운 설탕물 마시는 느낌, 빙수는 달기가 적절하기는 했는데, 토스트와 타이밀크티는 개인적으..

일상/맛집 2023. 12. 3. 0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