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선생의 九思實事求

오늘은 주멀을 마무리하고자 일요일 저녁식사 후 디져트를 찾아 나섰습니다. 중식으로 배가 너무 부르게 식사를 한 터라, 조금 가벼운 젤라또나 아이스크림을 찾던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사라토가 다운타운의 카페 칸두(?)입니다. 코지하고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 입구에 넛이나 과자 같은 간식꺼리를 진열해 두고 있습니다. 뭔가 꿀을 많이 사용하는 중동느낌이 확~ 들게 하는 인테리어 입니다. 리뷰에서도 나와 있는데 메뉴나 가격이 표시가 안되어 있어 약간 어리 둥절한 느낌, 손님들도 대부분 아랍계 사람들애 많은 듯합니다 인테리어는 뭐 특별하게 고급지거나 돈을 많이 들인 것 같지는 않아도 유럽이자 중동 전통적인 느낌이 드는 코지한 분위기로 괜찮는듯합니다. 벽난로 위에 부처상은 좀 이질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드디..

일상/베이에리어 2023. 2. 14. 08:18

월요일 저녁은 그나마 덜 바쁘니까, 딘타이펑에 재도전! 다행히 대기열도 없어서 바로 테이블 자리를 득!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엔 바에만 자리가 대기 없어서 좀 불편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은 반드시 테이블 자리로 이전에 나오던 플라스틱 젓가락에서 검은색 대나무 젓가락으로 교체, 아무래도 여전히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으니 일회용품이 좀 더 선호되는 경향도 있고 일반 밝은 색의 대나무 젓가락보다 고급집니다. 옆에는 샤오롱바오? 물터지는 만두 먹는 방법! 설명서 첫번째로 나온 메뉴는 바로 딘타이펑 시그니쳐 만두인 돼지 샤오롱바오... 뉴욕에서 먹었던 것처럼 입천장이 데일 정도로 국물이 뜨겁지는 않기 때문에 나오는 즉시 먹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른 음식 먹느라 시간이 좀 지나버리면 국물이 식..

일상/맛집 2023. 2. 8. 02:40

오늘은 엘카미노 한국마켓 근처에 위치한 타이집 Rama V (V인지 숫자 5 혹은 5세) 이런 뜻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구글링을 해 보니 타이 인물 중 Chulalongkorn이라는 인물이 라마 5세로 불리고 있는데 아마도 이 인물을 기리며? 만든 이름이 아닌가 합니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타이 방콕 왕조의 제 5대 왕(재위 1868~1910). 라마 4세의 아홉 번째 아들이자 왕비의 첫째 아들로 ‘쭐라롱껀 ’이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부왕의 적극적인 서양 교육의 장려로, 어릴 때부터 서구 선교사들에게 교육을 받았라고 전해집니다. 메뉴 단품이 아주 비싼 것은 아니지만 이전의 십 불대 초반이였던 메뉴들이 다 십불대 후반으로 인플레이션 바람을 타고 거의 30%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일상/맛집 2023. 2. 2. 10:21

오늘은 주말 한국마켓, 교포시장 등에서 한국 장을 보고 난 뒤 교포시장 바로 옆에 붙어있는 월남국수 집을 찾았을 삽니다. 상호는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그냥 교포시장 옆 월남집이라고 하면 될듯 ㅎㅎ 메인 뽀 로는 기본 뽀 + 매운 뽀 두 개를 시켰지만 뽀 만으로는 아쉬우니 프레시 스프링롤 2피스(1 오더) 추가 다른 집 보다 라이스페이퍼가 마르지 않고 바로 만든 것처럼 촉촉한 것이 특징... 눈에 보이기에는 깨끗해 보이는 서빙으로 나옵니다. 땅콩소스가 무슨 짜장소스처럼 찐한 것은 좀 에바 월남국수에 얹어 먹는 토핑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나오는 수준... 민트만 있고 실란트로는 따로 되어있지 않고 국물에 함께 섞여서 나오는 듯합니다. 시트러스도 보통 라임을 쓰는데 이곳은 레몬 첫번째 월남국수는 가장 무난한..

일상/맛집 2023. 2. 1. 07:31

맥미니를 주문한 지도 어언 일주일, 캘리포니아 산 버나디노까지 온 것 확인하고 하루이틀이면 되겠다 생각하고 있을 때쯤 머선 일이고, 테네시 주 멤피스로 날아가버린 나의 맥 미니... 분명 같은 주 안에 있으니 얼마안 걸려 오겠구나 하고 있는데 왜 멤피스까지 날아간 거니? 아~ 그냥 캘리에서 주내 배송해 주지 왜 굳이 중부 테네시 까지 가고 난리야... 아래는 캘리 배송 제품이 멤피스로 날라가버리는 마법, 그것도 일요일 걸림. 옥천 허브 Hub 혹은 물류센터 ... 버뮤다 삼각지와도 같은 지옥에 빠져버렸다. 다시 오클랜드 캘리포니아로 날아온 택배 옥천이고 멤피스고 미국이고 한국이고 택배 지역 상하차 잘 못 타면 기다리기 짜증 나는 것은 매일반 인듯 합니다. 드디어 오늘 반가운 페덱스맨에게 직접 수령 얼른 ..

일상/베이에리어 2023. 1. 31. 06:19

오늘의 쇼핑 품목은 바로 루이비통의 방도 스카프 2023 신상입니다. 신상은 못 참지... 박스에 꼼꼼하게 포장해 주는 세심함, 한 동안 코로나 마무리가 되면서 보복소비 인함인지 매장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고 매장 내 인원제한을 두었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풀려서 쾌적(?) 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활짝 열려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줄 세워서 깝깝했던 기억이 있던 터라 풀 오픈 된 매장이 더욱 반갑습니다. 음... 생각보다는 너무 큰 박스와 포장으로 되어 있지만 선물할 용도로는 오히려 좋은 구성! 에르메스도 그렇고 루이비통도 약간 톤이 다르기는 해도 주황색이 발산하는 뭔가 묘한 매력이 있는 듯합니다. 바로 이 제품! 가격은 $220 + 세금 포함하면 약 240 정도, 영롱한 색감의 Denimgram Co..

일상/문화, 예술 2023. 1. 29. 05:51

지난번에 한번 방문했던 패션 웍집! 다시 한번 메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총 주문금액은 $64 정도 지난번에 폰 인터넷 연결이 잘 안되았았지만 오늘은 원활하게 잡히는 모바일 데이터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경험이 중요! 우선 지난번에 시키지 못했던 이 식당의 이름과도 일치하는 시그니쳐 메뉴인 Fashion wok (w/ normal spicy) 국물이 하얗게 나와서 그런지 매운맛은 그렇게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맵찔이들에게도 환영받을 수 있는 메뉴. 지난번 사천웤 에서는 잡고기, 선지까지 들어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냥 소고기, 양국물(추정?) 정도로 비위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정도입니다. 토핑 추가 없이도 내용물 건더기는 충실한 편, 아래 고체연료를 두어 먹는 동안은 계속 약하게 끓여지는 정..

일상/맛집 2023. 1. 28. 04:47

서니베일 한국마켓 근처에 위치한 칸 샤브샤브 & 바베큐 집리뷰입니다. 단품 요리 (족발 등)도 준비되어 있지만 대부분 올유캔잇 한국으로 치면 고기부페- 최근 핫팟과 올유캔잇 부페가 하이브리드 되있는 집들이 많은데 여기 칸 레스토랑도 트랜드를 따라서 불판 가운데 핫팟이 있어 샤브샤프 혹은 김치찌개등을 끓어가며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 구조 입니다. 식당 방문전 항상 하는 리뷰체크... 3.5 에 가격은 $$ 달러 두개로 평범한편, 소개는 코리안&재패니스 바베큐로 되어있습니다. 일식은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아마도 자리가 예전에 스시집 자리였기 때문에 재패니스로 남아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기 부페이기는 하지만 매뉴가 다채롭지는 않은편, 다른 집들을 갈비살이나 프리미엄 고기류가 추가요금과 함께 있지..

일상/맛집 2023. 1. 26.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