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웃랫에서 쇼핑을 다니다가 한국 고기부페(All you can it) 광고를 접하고 바로 몰 길넌너편에 있다고 해서 찾아 본 한국집 서울정 리뷰 입니다.
주소는 아래에서 찾을 수 있고, 매번 사람들이 붐비는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웃렛에 인접한 더블린 시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Seoul Jung Korean BBQ (925) 999-8299
https://goo.gl/maps/YWhR9gdLpy2bD8aP9
쇼핑하면서 봤던 광고 간판에는 $18.99 고기 부페로 되어있었지만 실제 식당에 들어가 보니 점심 $22.99/인, 저녁 $30.00/인으로 입장하자마자 사기 당한 느낌... (그럼 그렇지 요새같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부페가 $20 불도 안된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
하지만 허위, 혹은 과장 광고로 걸릴 수 있는 부분이니 광고판을 고쳐야 할 듯 합니다.
점심과 저녁의 메뉴는 크게 차이 없는데, 그냥 시간의 차이이지 고기부페 메뉴에는 별차이가 없는듯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녁 메뉴로 먹기로 결정... 단품 메뉴도 있는듯 한데 대부분 올유캔잇 먹으러 온 손님들도 보였습니다.
여느 고기부페나 비슷한 정도의 밑반찬과 고기 찍어먹을 소스... 아무래도 고기부페다 보니 별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한번 주문할 때 다섯가지 오더를 넣을 수 있는데, 우선은 차돌고 갈비 닭 오징어 새우 등으로 육해공 모두 공략해 보았습니다.
차돌박이는 냉동에 말려있어서 많이 보이는 느낌 양념된 스파이시 치킨도 시켜 보았습니다. 아래에는 오징어와 새우, LA갈비가 깔려있는 정도,
순서상 차돌을 먼저 구웠는데, 차돌의 특성상 그 많은 양을 불판에 올려두니 얇게 쪼그라드는, 뭔가 없어 보이는 비주얼. ㅎㅎ 색깔이 바뀌자 마자 흡입...
다음은 양념 LA 갈비, 최근 고기값이 너무 올라서 불평하기는 어렵지만 귀엽게 3대가 나왔습니다. 차돌과 갈비 소고기류는 둘다 괜찮은편, 하지만 문제는 다음 부터 였으니...
스파이시 치킨의 경우 약간 맛이 이상한 정도로 굽다가 포기... 남기면 1인분가격을 더 내야 한다고 써있지만 맛이 이상한 것은 어쩔 수 없으니... 남김, 오징어와 새우는 그래도 반찬처럼 구워 먹을 만 했습니다.
혹시 방문하실 일 있으신 분들은 가급적 소나 돼지로 공략하시고 해산물 닭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두번째 오더에 시켜본 김치 볶음밥 - 불판에 호일로 싸서 구워먹는 구조인데- 개인적으로 시키지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체를 모를 김치 볶음밥 이였음... 함께 나온 된장찌개도 별로
마지막으로 궁금해서 시켜본 곱창... - 이것도 패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국에서 곱창은 좀 아닌듯 한국 가서 먹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캘리포니아 더블린,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웃랫 인근의 서울정!
고기 부페라 잔뜻기대는 했습니다만 언제나 같이 만족하진 못한 별점 3정도가 납득갈 정도의 식당 입니다.
중고생들이나 소, 돼지고기만 전문으로 노릴분이시라면 요즘 같은 고기값 급등의 시대에도 충분하게 본전의 몇배를 뽑을 수도 있는 식당이니 공략하실 분은 다른 특수부위나 해산물들은 패스하고 고기에 집중하면 좋을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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