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금을 맞이하여 산호세 밸리페어 웨스트게이트 몰 쇼핑을 하다가 저녁을 위해서 찾은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을 방문했습니다.
사실은 같은 몰안에 있는 지난번에 방문한적이 있었던 딤섬집을 가려고 웨이팅을 하려 했는데 2시간 30분이라는 미친 대기열에 포기 하고 옆에있는 피자집으로 급 변경!
여기는 5분 대기열... 인플레이션이라면서 식당과 몰은 왜이렇게 몰리는지, 의문입니다.
메뉴 웹사이트는 입구에서 QR코드를 촬영하면 볼 수 있습니다.
https://menusnow.io/cpk/cpk/1/menu
주소와 연락처는 California Pizza Kitchen (408) 243-0081
https://goo.gl/maps/sbAsYdCmequj9qa49
몰을 돌다보면 주차장으로 나가는 코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온라인에서 메뉴를 확인해야 하지만 스타터 메뉴와 음료는 종이메뉴로 서빙 됩니다.
와인리스트도 있는데, 대부분 보급형 $10/잔, $30/병 정도에 서빙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이지만 메뉴는 이전과 크게 다른 점은 없지는 것 같음, 식전 빵은 왠지 치즈케익팩토리 보다는 좀 별로, 검은빵도 없고 찍어먹는 올리브유도 좀 저렴한 느낌...
개인적으로 신전빵은 좀 실망 ㅎㅎㅎ
메인메뉴 첫번째는 쿵파우 치킨 파스타~
중국음식인 쿵파우 치킨과 파스타의 결합, 동서양의 결합으로 나름 특색있는 메뉴입니다만... 웬지 팬더 익스프레스에서도 만난 수 있을 것 같은 저렴한 맛
두번째는 피자였는데, 베이컨 토핑을 안했으면 너무 뭐가 없었을 것 같은 아쉬움.... 베이컨을 추가 했더니 너무 짠...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근본이 없는 피자 같은 느낌, 상호에 피자가 들어가는 식당인데 그래도 좀 더 메뉴에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 메뉴에 실란트로가 들어가 있으니 고수 극혐하시는 분들은 주문시에 미리 실란트로 빼달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약간 짜기는 하지만 그래도 피자는 어딜가나 크게 실패할 염려가 없기 때문에 쇼핑중에 대기열 없이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기에는 괜찮은 CPK 였습니다.
CPK 관계자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대기열이 좀 있더라도 밸리페어 쇼핑중에서는 입구의 치즈케익팩토리나 애플스토어 맞은 편에 새로 생긴 닻 모양의 식당들이나 곧 오픈 할 강호동의 백정, 아니면 아예 길을 건너 산타나로우에서 식당을 찾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쇼핑이 목적이라면 빠른 식사를 마칠 수 있는 곳으로는 무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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