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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a Sushi @ Cupertino

일상/맛집

by 침구학개론 2022. 8. 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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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보트스시가 땡겨서 검색해 보았는데, 코로나 이후로 스시보트 식당은 문 닫은 곳이 많아서 힘들게 한 곳을 검색해서 찾은 쿠퍼티노의 쿠라스시입니다. 서빙 로봇이 배달하고 벨트로 된 장비에서 스시를 테이블로 바로 배달해 줍니다.

메뉴로 연결되는 링크는 아래


https://order.kurasushi.com/?location=11eb2c6a6503a2b48648ac1f6bbbd01e

 

https://order.kurasushi.com/?location=11eb2c6a6503a2b48648ac1f6bbbd01e

order.kurasushi.com




위치는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본사 캠퍼스 바로 옆 주택가 주상복합 지구에 위치하고 있고, 구글맵이나 내비게이션으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Kura Revolving Sushi Bar (408) 861-0155
https://goo.gl/maps/whGKcQ64moTHD1oG6

 

Kura Revolving Sushi Bar · 19600 Vallco Pkwy Suite 160, Cupertino, CA 95014

★★★★☆ · Conveyor belt sushi restaurant

maps.google.com

 

노상 주차자리가 좀 있기는 하지만 식당가이기 때문에 거의 다 차 있었고 건물 안 실내주차, 길건너 큰 주차장이 있기는 했지만 한 두 블럭 더 지나서 노상 주차를 운 좋게 잡았습니다. (행운🍀)


예약을 받는지는 모르겠는데 대기열이 있어 문의를 하니 옆문 쪽에 나와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웨이팅 리스트에 올릴 수 있습니다.

카운터/테이블/두 개중 먼저 세 옵션이 있는데, 모처럼 스시보트를 먹으려 했으니 카운터로 고고,

테이블이 돌아가기는 하지만 물이 있는 보트는 아니고 컨베이 벨트 방식의 revolving 방식으로 돌아갑니다.



메뉴가격은 쿠퍼티노 동네 치고는 우동 라멘이나 사이드 디쉬는 리져너블 한편 ㅋㅋㅋ 얼마나 접시를 쌓고 먹느냐가 관건 인듯 합니다.



특이한 점음 물과 와사비는 배달 로보트가 서빙을 해 줍니다. 테이블에는 스시보트처럼 돌아가는 스시접시와 컨베이어 벨트로 테이블까지 전달되는 시스템입니다.


대부분의 접시가 약간 마른듯한 느낌으로 스시보트 접시보다는 먹고싶은 것을 골라서 키오스크에서 주문해서 받아 먹는것이 좀 더 싱싱(?)한 느낌 입니다.

키오스크는 각 태이블 당 위에 달려있고 배달 완료된 주문은 오더 앞에 ㅇ 가 붙게있고, 대기 되있는 주문도 다 표시가 됩니다. 키오스크에서 따로 배달하는 것이 벨트에 올라와 있는 접시보다 더 신선한 것 같아서 주문을 더 이용했습니다.

 
맥주는 약 $7 정도 사케는 $10~15 정도로 부담은 없는 편,음료나 주류도 해당 키오스크에서 시킬 수 있습니다. 


문득 든 생각이 미성년자 스크리닝 시스템이 없어서 미성년자가 술을 시키면 어떻게 주문이 될지 궁긍 하기는 함 ㅎㅎ



약간 스시레스토랑 시뮬레이션 게임하는 느낌! 일본어로 계속 뭐라뭐라 하는데 언어변경도 있어서 한국말도 가능할것 같은데 귀찮아서 그냥 일본어로 해 보았습니다. (뭐! 주문 나갑니다. 도착했습니다~~ 등의 일본 공항에서나 들을 법한 안내 방송이 줄기차게 스피커를 통해 전달 됩니다. ㅎㅎㅎ)

가격은 접시당 대부분 약 $3.5로 통일 되어있기 때문에 접시 색깔마다 가격이 다른 여타 스시보트 집 보다는 안심(?)하고 막 집어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약간 비싼 정도의 스시는 두개 대신 하나만 접시에 올려져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양? 가격?? 을 조절 하면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오히려 다른 식당에 비해 접시별로 누적 계산이 바로바로 나오므로 과지출의 위험도는 훨씬 적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스시나 사시미의 질은 고급 스시전문점에 비해서 약간 떨(?)어지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스시안에 들어있는 밥도 모양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약간 마른듯한 느낌, 아무래도 공장처럼 뽑아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구조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어설픈 미국의 스시집과 비교했을 때는 더 낫다는 생각이 들고 가격대비로 해서는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시보트 돌아가는 것이나 마끼 여러개도 주문해보고 다 먹은 음식 빈 접시는 옆에 투입구로 넣으면 접시가 계산 되어 체크아웃 할때 합산하는 방식입니다. (여기도 그냥 접시를 넣는 것이 아니라 약간 파칭코 느낌이 나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약간은 신기한 방식으로 스시먹은 접시를 쌓아두는 것 보다 먹을때 마다 바로바로 치우는 맛(?)이 있어서 좀 더 과식하게 되는 느낌입니다. 


체크아웃도 키오스크에서 모두 마무리 할 수는 있는데, 어르신들은 좀 하기 어려운 정도로 웨이터 호출 버튼도 있기 때문에 잘 모르겠으면 직원을 호출해서 결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14접시 클리어! 후 가격은 $48 + 세금/팁 해서 총 $61로 스시집 치고 14접시나 먹었지만 그렇게 비싸지 않게나온 듯 합니다. 주문해서 먹는 재미, 골라먹는 재미도 있기는 하지만 퀄리티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다시 방문하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ㅎㅎ

그래도 나름 시켜먹고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서 애플 캠퍼스 견학 후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나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스시집 쿠라스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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