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의 ㅎㄷㄷ한 타이어 교체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델은 2017 K900 (한국모델 K9)
4만 오천 마일 정도 된 차량인데, 지난주 차량이 전기계통에 문제가 있어서 딜리쉽 서비스에 들어가서 케이블 교체 후 정상 작동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터미널의 접지 나사(?) 문제라고 하는데 설명은 길었지만 잘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공장 워런티 기간이라 무료로 전체 교체 할 수 있어서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소모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워런티 끝나기 전에 한번 갈면 좀 더 오래 갈 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한번 체크업도 받았다고 생각하고,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차량수리 하면서 Recommend 해준 항목에 타이어 교체.... !! 에 빨간 불이 떴습니다. 45,000 miles 이기 때문에 갈때가 되기는 했는데, K9 광폭 275 245 19인치가 가격이 일반 보다는 더 나가기 때문에 살짝 걱정.
나머지 타이어는 모두 주의이지만 우측 뒷바퀴가 교체 요망!!! 이 뜬 상황, 차가 배기량도 크기도 하고 바퀴도 좀 남 다른듯 해서 에스티메이션을 떼어 달라고 했더니, 게이지 사진을 볼 줄 모르지만 친절(?)하게 첨부도 해 줍니다.
견적 받고 놀란 타이어 4짝 교체비용이 무려 $1,600 ???
일단 당황하지 않고 내역을 하나씩 살펴 보았습니다.
Pilot 스포츠 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니 아마 미쉐린 타이어 계열인듯 합니다. 한쌍에 $377 x 2 = 754 나머지 $319 x 2= 639
레이버 피 까지 더면 파트 + 레이버 포함 1513 + 텍스해서 총 $1,644.25 라는 기가막힌 가격이 발생합니다. ㅎㅎㅎ최근 높은 환률로 치면 거의 2백30만원이 나옵니다. ㅎㅎㅎ
아무리 미쉐린 할어버지라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가격, 인플레이션이 있다고는 하지만 최근 자동차 파트 비용, 수리비용 등도 만만치 않게 오르고 쉬핑문제도 있고 잘못 하다가는 바가지 쓰는 일이 많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금호! 타이어에 연락해 보니 약 $800 정도면 4바퀴 모두 갈 수 있는 상황, 아직 급하지는 않으니 코스트코 타이어 등 여러 타이어점 잘 확인 해 보고 교체 해야겠습니다.
교체 마치고 가격이나 성능, 서비스 등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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