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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rmo 이탈리안 레스토랑 @ 산호세: 송아지고기와 파스타의 만남

일상/맛집

by 침구학개론 2024. 8. 6.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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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호세 다운타운 인근 금호타이어에서 K900 후륜 교체가 필요했기 때문에 차를 맡기고 남은 시간 동안 주위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아 리프트(Lyft)를 타고 방문했습니다. 

레스토랑 이름은 팔레르모? 팔러모? (챗지피티를 찾아보니 Palermo는 이탈리아어로 "파레르모"라고 발음)

리뷰는 괜찮았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방문했는데,  날씨가 산호세날씨 답지 않게 무척 덥고 습했는데, 뜨거운 날씨 속에서 페리오 자리로 안내받아먹는 동안 더워서 힘들었던... 안 좋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실내자리도 에어컨은 틀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늘과 에어 팬으로 어느정도 괜찮은 것 같은데, 지열까지 스멀스멀 올라오는 외부 자리는 점식식사 자리로는 감점 요인이었습니다.

먼저 나온 식전빵, 식전빵을 싸고 있던 천에 약간 얼룩이... 실망하기는 했지만 빵품질도 괜찮았고 버터도 뭔가 풍미가 있는, 메뉴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식전빵 한번 리필 더 해서 먹었는데, 식전 빵으로만 배가 불러 메인 요리가 버거운 상황!

외부자리도 주변에 식물과 꽃들도 많아서 날씨만 덥지 않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방문일의 날씨, 특히 습도가 에바... 였습니다.

고급레스토랑을 표방하면서도, 테이블이나 발사믹, 올리브 오일통의 코르크 마개가 약간 더러워 보이는 것은 뭔가 의아한 점,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웨이터 반응도 조금 느렸던 것도 고쳐야 할 부분.

애피타이저는 시실리안 샐러드, 뭔가 샐러드 이름부터가 이탈리안(?) 틱 했기 때문에 시켜본 메뉴였고, 하나 주문해서 둘로 나눠달라고 했는데, 음... 뭔가 그냥 샐러드에 위에 멸치(엔초비?) 하나 올린 느낌, 멸치는 짜지는 않았지만 약간 비릿해서 생선 냄새에 호불호가 있으신 분은 그냥 샐러드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물 파스타와 송아지고기 파스타, 송아지 고기요리는 사이드를 파스타나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는데, 그래도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국룰인 파스타로 고고

 

송아지고기는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하여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입안 가득 풍미가 퍼졌습니다. 소스는 깊은 맛으로 약간 짜긴 했지만 그래도 먹을 만, 파스타는 알덴테로 완벽하게 조리되어 식감이 훌륭했지만 그다지 이 식당만의 특징은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모처럼 어느 정도 지출을 감안하고라도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았지만 가격대비 약간은 실망한 부분이 있었던 식당이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정통 이탈리안집은 찾기 어렵기 때문에 베이지역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는 다면 한번 도전해 볼 수 있는 집 파레르모였습니다.

Welcome to PALERMO Italian Restaurant | Italian food (palermosanjose.com)

 

Welcome to PALERMO Italian Restaurant | Italian food

Palermo, a top Italian restaurant in San Jose, offering classic Sicilian cuisine with fresh California ingredients. Dine in, take out, or cater for a taste of Italy.

www.palermosanjo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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